압구정 날라리 →사장님…'태풍상사' 이준호, 성장 로켓 발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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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날라리 →사장님…'태풍상사' 이준호, 성장 로켓 발사 중

뉴스컬처 2025-11-28 16:4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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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가운데, 그는 극중 ‘강태풍’의 감정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강태풍은 철없던 압구정 날라리에서 한 회사의 사장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IMF 시대라는 무게 속에서 청춘의 혼란, 두려움, 그리고 책임감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그의 여정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초반 자유분방한 ‘압스트리트 보이즈’ 감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던 강태풍은, 아버지 성동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삶의 무게를 실감한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꽃을 사랑하던 청년에서 단단한 사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직원들을 위해 뛰고, 경쟁자 앞에서도 자존심을 내려놓는 그의 모습은 책임감 있는 사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그의 몰입력이 절정에 달했다. 표현준에게 머리를 숙이는 장면에서 절박한 책임감을, 아버지가 찾던 국밥집에서 소주를 기울이며 쏟아낸 후회와 그리움의 감정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차선택의 배신과 좌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블러핑으로 맞서는 장면에서는 태풍의 성장과 결연함이 압도적으로 드러났다.

촬영 내내 이준호는 강태풍의 시선과 감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단순히 대본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강태풍 그 자체가 된 그의 연기는 현실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태풍상사’. IMF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사람과 회사를 지키려는 태풍의 마지막 선택과, 이준호가 만들어낼 마지막 울림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풍상사’ 15회는 29일(토), 16회는 30일(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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