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진X배유람, 중고차 사기 직격…멱살잡이까지('모범택시3')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모범택시3' ‘허당 주임즈’ 최주임(장혁진)과 박주임(배유람)이 중고차 사기의 피해자로 등장한다.

28일 공개된 '모범택시3' 3회 스틸 컷 속 두 사람은 중고차 딜러 앞에 나란히 서 있다. 팔짱을 끼고 자신만만한 표정의 최주임과 달리, 양손을 공손히 모은 채 딜러의 말을 기다리는 박주임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잠시 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 두 사람은 물에 빠진 생쥐 같은 표정으로 하늘이 무너진 듯한 절망감을 드러내며, 이번 사건이 단순하지 않음을 예고한다. 특히 최주임이 사기 딜러와 재회해 멱살잡이까지 벌이는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사진=모범택시3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중고차를 이용해 악질 범죄를 일삼는 ‘중고차 빌런’을 겨냥해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기에 도기는 새로운 부캐 ‘호구도기’를 등장시키며, 중고차 범죄 카르텔의 정점에 있는 차병진(윤시윤)을 정조준, 치밀한 복수 설계를 펼친다. 현실에서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중고차 빌런’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모범택시3’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로, 오늘(28일) 3회가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