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코인거래 통한 자금세탁 엄단…대주주 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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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코인거래 통한 자금세탁 엄단…대주주 심사 강화"

모두서치 2025-11-28 14:3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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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범죄 전력자는 대주주가 될 수 없도록 하고 재무상태나 사회적 신용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초국경 자금세탁에 대한 전략분석을 강화하고 법집행기관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탈세 등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가 될 수 없도록 하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시 재무상태나 사회적신용 요건도 확인하도록 하겠다"며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되던 트래블룰 규제를 100만원 이하 거래까지 확대하고,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해외거래소와는 가상자산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는 범죄자금이 수사 중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선제적 계좌정지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동남아지역 FIU와의 범죄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4월로 예정된 FATF 장관급 회의 등을 계기로 국제 사이버사기와 테러자금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 외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도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갖춰 빈틈없는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금세탁방지 업무 유공자 포상에는 카카오뱅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이 국무총리 표창을,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 GNL인터내셔널, 옥천군산림조합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 자금세탁 범죄 적발에 기여를 한 관세청, 검찰청, 국세청, 경찰청 등의 직원들과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철저히 한 금융회사 직원 26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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