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 교육활동’ 대상...“정책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DB

 

경기 건강증진학교가 올해 ‘전국 건강증진 교육활동’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대상) 강하초(양평) ▲(우수상) 중흥초(부천), 이동초(포천) ▲(장려상) 서탄초(평택)가 수상했다.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건강증진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성장예측, 체성분 분석 등 건강 데이터 기반 진단을 통해 학생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건강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학생의 건강문제 확인과 맞춤형 건강·체력증진 지원을 연계하는 건강 안전망도 강화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양치, 운동, 식습관을 기록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속 자기 주도 건강관리 습관을 만들고 있다.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건강관리 공동체도 확대되면서 건강 페스티벌, 가족 프로그램, 지역 의료·체육 기관 연계로 학교 중심 건강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지역 협력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지역 단위 건강증진학교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