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55배’ 매출달성하더니…이번엔 5억원 규모로 만든다는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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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55배’ 매출달성하더니…이번엔 5억원 규모로 만든다는 ‘한국 영화’

TV리포트 2025-11-28 12:00:04 신고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연상호 감독 신작 ‘실낙원’ 출연을 확정지으며 ‘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27일 배급사 CJ ENM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전격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실낙원’은 가상과 현실, AI와 인간 사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됐던 영화 ‘얼굴’에 이어 신작 ‘실낙원’도 저예산으로 제작한다. 앞서 ‘얼굴’은 2억 원 규모로 제작됐으나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두며 110억 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연 감독은 이번에 5억 원 규모의 ‘실낙원’을 만든다.

국내 장편 영화는 보통 60명 안팎의 스태프가 한 달 이상 모여 촬영에 나선다. 하지만 ‘얼굴’은 약 20명의 스태프로 3주간 총 13회차 촬영으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최소한 출연료와 흥행 성적에 따른 ‘러닝개런티’를 약속받고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작진 역시 기본 급여 없이 또는 최저 수준의 보수만 받고 흥행 수익을 나눠 갖는 조건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유명 감독이라는 점에서 배우들이 노개런티 또는 최소 조건으로 참여한 것이 제작비 절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이 현재의 아들과 과거의 아버지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분하며 호평 받았다.

‘얼굴’은 저예산으로 만들어졌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9월 11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10월 5일에는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최종 관객 107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투자 대비 50배 이상의 수익이다.

연상호 감독은 2016년 ‘부산행’으로 1,157만 관객을 동원했고, 2020년에는 제작비 200억 원 규모의 ‘반도’를 내놨다. 그는 큰 비용이 들어가는 상업 영화와 저예산 작품을 번갈아 제작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출연의 ‘군체’ 후반작업 중이다. ‘군체’ 제작비는 200억 원 대로 추정된다.

연 감독은 다시 저예산 영화 ‘실낙원’을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9년 만에 훌쩍 커버린 아이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는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후 아이가 사라진 마지막 동선을 매일 밤 찾아가는 엄마 류소영 역할을 맡았다. 홀로 키운 아들을 갑자기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깊이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김현주는 연상호 감독과의 오랜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드라마 ‘지옥’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했고, 연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선산’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열연을 펼쳤다. 1977년생인 김현주는 1996년 김현철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유리구두’, ‘토지’, ‘파트너’, ‘왓쳐’, ‘트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현성은 미스터리한 사고로 실종되었다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았다. 배현성과 연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배현성은 연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지옥2’에서 박정자(김신록)의 아들로 짧게 출연한 바 있다.

배현성은 지난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조립식 가족’, ‘신사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분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실낙원’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낙원’은 전체 캐스팅과 프로덕션 준비를 마치고 12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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