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열린 첫 ‘K-POP NIGHT’, 관광·공연 결합한 새 K-콘텐츠 모델로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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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열린 첫 ‘K-POP NIGHT’, 관광·공연 결합한 새 K-콘텐츠 모델로 뜨다

스타패션 2025-11-28 09: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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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OP NIGHT IN NAMSAN' 첫 공연 성료…관광 콘텐츠 지평 확대

한국 관광 산업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로원홀딩스와 월드케이팝센터,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이 공동 주최·주관한 ‘K-POP NIGHT IN NAMSAN’ 첫 공연이 지난 11월 25일 서울 남산 크레스트72 글라스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남산의 자연경관과 최신 K-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서울 관광 상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행사는 조낭경 고은자락의 한복 패션쇼로 시작되어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된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어 한국 드라마 OST를 재해석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한, K-POP 아티스트 캔디스, 퓨전국악 끌림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 약 4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인천관광공사 최성호 실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이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스마트폰으로 무대를 촬영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K-POP NIGHT IN NAMSAN’은 기존 단체 관광객에게 제한적이었던 공연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난타 등으로 한정되었던 공연과 달리, 여행사 패키지 코스 내에서 K-POP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웠던 현실을 보완했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K-콘텐츠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의 전환점으로 분석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관광객들은 “다음 방문 시 꼭 다시 보고 싶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공연 종료 후에는 월드케이팝센터 방퀫홀에서 단체 식사가 마련됐다. 이는 각국 관광객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 역할을 했다.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케이팝과 공연 문화는 한국 관광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원홀딩스 나일석 회장 또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남산에서 새로운 한국 문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확대 운영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공연을 넘어 관광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 공연이 향후 남산을 대표하는 정기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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