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2025년 최고 시청률’ 갈아치운 화제의 韓 드라마…영화·예능 다 제치고 OTT 1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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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2025년 최고 시청률’ 갈아치운 화제의 韓 드라마…영화·예능 다 제치고 OTT 1위 안착

TV리포트 2025-11-28 06:59:27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올해 SBS 드라마가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시즌 1, 2 흥행 기세를 몰아 시즌 3으로 돌아온 이 작품은 배우 이제훈과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의기투합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SBS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 2회 만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돌아온 무지개 운수

지난 21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무지개 5인방 김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이 국제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본 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에 의해 실종된 여고생 윤이서(차시연)을 찾기 위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방송된 2회에서는 김도기가 인신매매를 일삼는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를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네코머니가 아시아 전역에 피해자를 발생시킨 실종 살인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마츠다(카샤마츠 쇼)는 도기를 인신매매 현장의 알바로 고용했고 그곳에서 끔찍한 인권유린을 목격한 무지개 히어로즈는 분개했다. 이어 도기와 장대표, 안고은, 최주임, 박주임이 현장을 급습해 납치된 이들을 구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도기가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고 생각한 마츠다는 도기에게 “내 식구가 되라”라며 의형제를 제안했고 마츠다가 자신에게 완벽하게 넘어왔다고 확신한 도기는 그제서야 마츠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모든 설계가 끝났고 무지개 히어로즈의 참교육 타임이 시작돼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도기와 마츠다의 의형제 의식 중 은퇴한 야쿠자들의 기습으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까지 급습한 가운데 도기는 마츠다를 데리고 아지트로 피신, 방심한 틈을 타 마츠다의 비밀 금고 열쇠를 훔쳤다. 도기는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마츠다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후 마츠다의 아지트에 갇혀 있던 이서는 무사히 구출됐고 마이클의 공조팀이 네코머니 조직을 일망타진하며 첫 복수 대행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5283 운행 종료합니다”라는 도기의 음성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온 무지개 운수의 다음 복수 대행 서비스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 각종 흥행 지표 올킬…사이다 드라마의 귀환

작품의 첫 방송은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최고 11.1%, 평균 9.9%로 2025년 방영 미니시리즈 중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는 최고 12.2%까지 치솟으며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4.4%로 한 주간 전체 방송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OTT 순위도 압도적이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한국 TV show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이후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3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모범택시3’가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통틀어 전체 콘텐츠 1위를 차지하며 경쟁작들을 제쳤다.

또 방송과 동시에 각종 화제성 수치도 싹쓸이하며 시청자층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해 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1월 3주차(11월 17일~11월 23일 집계)에서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이 1위를 거머쥐었다.

▲ 2년 만에 돌아왔다…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

이처럼 ‘모범택시3’는 방송 첫 주부터 전 지표 1위를 올킬하며 막강한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전작인 ‘모범택시2’는 지난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꼽혔다. 2년 만에 돌아온 ‘모범택시3’는 오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고,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함께한 강보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화려한 시작을 알린 ‘모범택시3’가 전작의 흥행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SBS ‘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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