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 청부사’ 신영철 감독, ‘V리그 사상 첫 300승’ 대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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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청부사’ 신영철 감독, ‘V리그 사상 첫 300승’ 대위업

스포츠동아 2025-11-28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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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사진=KOVO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사진=KOVO


[동아닷컴]

‘봄 배구 청부사’로 불리는 신영철(61) 감독이 V리그 최초로 ‘300승’의 영예를 안았다. V리그에서만 무려 20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며 들어 올린 금자탑이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삼성화재를 완파하며, 신영철 감독의 300승을 자축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신영철 감독은 대망의 300승(233패, 승률 0.563)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초 300승 감독의 탄생.

신영철 감독은 프로 출범 직전인 2004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의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이듬해 V리그가 출범했다.

이후 신영철 감독은 지난 2009-10시즌부터 대한항공을 이끌며, 두 차례 준우승에 올랐고, 2013-14시즌 한국전력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신영철 감독은 한국전력을 2차례나 봄 배구로 이끌었다. 이때부터 신영철 감독이 ‘봄 배구 청부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또 신영철 감독은 2018-19시즌 우리카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6시즌 내내 팀의 ‘봄 배구’를 이끌었다. 봄 배구 청부사다운 모습.

단 우승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 사령탑으로 2019-20시즌에 선두를 달렸으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다.

신영철 감독은 300승 달성 후 방송 인터뷰에서 “구단과 선수들, 팬들,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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