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8시 40분 MBC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가 방송된다. 고인의 70여 년 연기 인생을 담아낸 이 다큐멘터리는 'PD수첩'의 김호성 PD가 제작을 맡았다. 예능 '꽃보다 할배' 등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이서진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MBC 홈페이지에는 ''영원한 현역' 배우 이순재님의 작품들'이라는 제목으로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등 고인이 열연한 드라마 20여편을 볼 수 있는 테마관이 마련됐다.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난 이순재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사랑이 뭐길래', '허준', '이산'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70대에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등에서도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구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연기는 멈추지 않았다. 연극 무대로 돌아와 연기 활동을 계속한 고인은 연극 '장수상회', '그대를 사랑합니다', '리어왕' 등의 무대에 올랐다.
이순재의 영결식 및 발인은 지난 27일 엄수됐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