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철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에는 머리카락이 상하기 쉽다. 여기에 실내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면 모발은 쉽게 푸석해지고 윤기를 잃어간다.
하지만 집에서 기본적인 루틴만 지켜도 머릿결을 윤기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머리를 감을 때에 샴푸는 두피에 린스는 모발에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모발에 샴푸가 집중되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두피에 린스가 집중되면 모공이 막히기 쉬워 구분된 사용이 필요하다. 머리 감을 때 물의 온도는 33~36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머리를 감고난 뒤 수건으로 닦아낼 때에도 머리를 비비지 않고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젖은 모발이 움직임을 많이 받으면 끝부분이 갈라지기 쉬워 조용히 눌러 제거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드라이는 뜨거운 바람으로 형태를 잡은 뒤 찬바람을 짧게라도 사용하는 과정이 좋다. 마지막 단계에서 찬바람이 닿으면 모발 표면이 정돈된 상태로 고르게 유지된다. 드라이어는 15~20cm 거리를 유지하고 한 지점에 오래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람을 분사한 뒤 잠시 멈추는 간헐적 사용 방식을 추천한다.
모발을 말린 직후 헤어 에센스나 오일 사용은 필수다. 젖은 상태에서 도포하면 큐티클 정돈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 세럼을, 밤에는 영양 오일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러한 홈케어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면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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