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와 스타 마케팅을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가수 장민호의 깜짝 생일 파티와 그가 직접 선보이는 '이천 쌀 호마카세'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미식 예능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며 콘텐츠의 외연을 확장하는 추세이다.
11월 28일 방송될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민호와 절친 트로트 가수 김양, 김용필의 이천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천의 한 디저트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양과 김용필은 촬영일 기준 생일을 앞둔 장민호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카페 직원들과 손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생일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연출했다.
이에 장민호는 1세대 아이돌 출신다운 즉석 댄스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그는 고마움의 표시로 김양과 김용필에게 이천 쌀을 활용한 특별한 '호마카세'를 대접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1시간 만에 완성하는 설렁탕과 중독성 있는 돼지갈비찜 등 쌀이 주요 재료로 사용된 이색적인 메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은 특정 출연자의 스토리를 넘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결합하여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편스토랑' 역시 이천 쌀을 활용한 요리 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착한 예능' 트렌드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예인의 개인적인 경험과 친목 관계를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은 시청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스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통해 팬덤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장민호의 생일 축하 이벤트와 이천 쌀을 활용한 '호마카세'를 통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향후 미식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 특산물과 연계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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