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배고프지 않고 충분한 식량을 통해 풍성한 미래를 꿈 꿀 수 있기 바랍니다.”
국제 구호개발옹호비정부기구(NGO단체)인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일보가 후원하는 ‘2025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 대회’는 국내 아동들이 꿈을 엽서에 그려 전 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2천942개교에서 13만3천1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에서 월드비전국제총재상은 △하남 망월초등학교 4학년 이우진 학생이, 해외국가특별상은 △안산 본원초등학교 4학년 정지원 △의정부 용현초등학교 3학년 이지율 △평택 가내초등학교 6학년 배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수원 매원초등학교 6학년 손하은 △수원 청명초등학교 1학년 전지수 △동두천 탑동초등학교 2학년 김다은 △부천 고강초등학교 6학년 차하린 학생이 수상했다. 또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은 △박문초등학교 2학년 김지안 △계양초등학교 6학년 최한별 △아라초등학교 3학년 박재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일보회장상은 △고양 한뫼초등학교 6학년 박서우 △고양 백신초등학교 3학년 박서정 △고양 백신초등학교 5학년 최아영 △김포 금빛초등학교 6학년 김율이 △김포 장기초등학교 3학년 채혜린 △시흥 장현초등학교 1학년 이승준 △하남 망월초등학교 4학년 이재인 △수원 소화초등학교 5학년 정윤슬 △수원 황곡초등학교 5학년 김승현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한국미술협회상, 월드비전회장상, 월드비전지역본부장상 등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홍익대 미대 교수들과 한국미술협회 소속 화가들이 주제 이해력, 감성 표현력, 창의적 상상력, 작품 완성도에 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만3천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 3점은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초등학교에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며 모든 수상 작품들은 잠비아에 전달해 잠비아 아이들과 ‘충분한 식량’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상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이 대회는 국내 아이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꿈꾸고 공감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바람처럼 아프리카 모든 아이들도 충분한 한 그릇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국내 어린이들이 매년 꿈 엽서그리기 대회를 통해 세계의 아동들에게 풍성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꿈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도 의미 있는 메시지로 모두에게 힘이 나는 아름다운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경기일보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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