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의회 도시관광위원회는 27일 열린 정례회에서 '2026년 도심재생문화재단 출연금 출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동의안은 재단 방만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달 23일 한차례 부결됐으나 이날 재심사 끝에 찬성 3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재단은 이로써 직원 인건비와 행사비 등이 포함된 16억6천만원 규모의 출연금을 확보해 내년도 운영이 가능해졌다.
중구의회 도시관광위원회는 인건비 지급 등을 위해 해당 동의안을 가결한 것이며 향후 운영 실태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재단에서는 간부의 부하 직원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고, 산하 기관인 봉산문화회관은 조례상 금지된 종교행사를 개최하는 등 여러 문제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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