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 RC?” 렉서스, 2도어 하이브리드 쿠페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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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RC?” 렉서스, 2도어 하이브리드 쿠페 개발 중

더드라이브 2025-11-27 16:45:23 신고

▲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출처=렉서스>

렉서스가 차세대 2도어 쿠페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스포츠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신형 모델은 현행 RC의 후속이자 플래그십 쿠페 LC의 역할까지 통합한 고급 하이브리드 GT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렉서스는 올해 초 ‘RC’와 고성능 버전인 ‘RC F’의 생산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파이널 에디션을 선보이며 현행 세대의 마지막 생산을 11월로 정했다. 플래그십 쿠페 ‘LC’ 역시 2017년 데뷔 이후 8년이 지나 완전변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단종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RC의 후계 모델이 LC의 콘셉트와 포지션까지 흡수한 형태로 등장한다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실현될 경우 2+2 레이아웃의 고급 쿠페로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 렉서스 스포츠 콘셉트 <출처=렉서스>

토요타 그룹은 최근 렉서스 브랜드에 보다 과감하고 독창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렉서스는 2024년 글로벌 판매 85만 대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토요타 내부에서는 브랜드의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 2025년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화제를 모았던 6륜 미니밴 콘셉트 ‘LS 콘셉트’ 역시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LS 콘셉트’는 양산형으로 출시될 경우 기존 고급 미니밴 LM보다 상위 라인업에서 새로운 ‘LS’ 배지를 달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RC 후계 모델 역시 파워트레인부터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RC F와 LC에서 사용되던 자연흡기 V8 엔진이 사라지고, 대신 3.4ℓ V6 트윈터보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예상 최고출력은 600마력으로, RC F의 481마력을 크게 웃돌며 하이브리드 GT로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렉서스 쿠페 렌더링 이미지 <출처=아폴로>

예상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낮게 깔린 프런트 노즈와 스포티한 차체 비율이 강조되며, 고급 GT에 가까운 스타일이 제시되고 있다.

신형 쿠페의 출시는 2027년이 유력하다. 모델명이 ‘RC’의 계보를 잇게 될지, 혹은 ‘LC’를 대체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으로 재편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렉서스가 6륜 미니밴, 센츄리의 독자 브랜드화 등 기존 틀을 깨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차세대 하이브리드 쿠페가 브랜드의 ‘다음 시대’를 열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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