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하원 대표단이 27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등 포용금융 사례를 공유받고 현지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하원 부채·빈곤문제 해결 및 불평등 완화 위원회 대표단 21명은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과 서금원·신복위 임직원들을 만나 정책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태국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태국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서금원·신복위는 정책서민금융지원과 채무조정 상담현장을 소개하고, 금융취약계층 지원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랏차니 폰츠 위원장은 "한국의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례는 포용금융이 제도로서 잘 정착된 사례"라며 "한국의 사례가 태국의 부채 및 빈곤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은 "그동안의 취약계층 금융지원 노하우와 성과를 태국 하원의원들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 포용성 제고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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