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제주와 동해안에서 차 봉지에 든 마약(케타민)이 지속해서 발견됨에 따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포항 해안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벌였다.
포항해경은 이날 포항 남구 호미반도 해안 일대에서 해병대 1사단 2여단, 경북경찰청,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세관, 포항시, 해양재난구조대, 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지부 관계자와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에는 인원 150여명과 드론 8기가 동원됐다.
이날 오후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수색에 참여한 해병대원이 차 포장지에 든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했으나 마약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차 포장지는 심하게 훼손됐고 모래 등 이물질이 들어 있었다.
포항해경은 앞서 지난 12일 포항 북부권 해안에서 육군 50사단, 경찰 등과 1차 합동 수색을 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사이 3회에 걸쳐 포항 해안에서는 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마약류 케타민이 총 3㎏ 발견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추가적인 마약 해상 유입을 막고 조기에 회수하기 위해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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