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 엠 복서’가 단 한 회 만에 예능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첫 방송 이후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하며 프로그램 측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아이 엠 복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11월 25일 기준)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부문 4위,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스터 마동석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9위에 오르며 프로그램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시청률 역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1%를 기록해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흥행의 중심에는 90인의 복서가 보여준 뜨거운 도전 정신과 이들 간의 치열한 매치업이 있다. 특히 아시아 최강 킥복싱 선수 명현만과 UFC 파이터 정다운이 맞붙은 빅매치는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방송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의 든든한 지원 역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이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자 유명우를 비롯해 한국권투연맹 심의위원장 송남, 라이트급 국가대표 출신 김지훈, 슈퍼헤비급 국가대표 김도현, 전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이병규 등 국내 최고 권위의 복싱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아시아 대회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아시아 선수권 우승자 김형규, 전 KBC 미들급 챔피언 이규원까지 총 8인의 자문위원단이 마동석과 함께 프로그램의 ‘전력실’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복싱협회, KBF, KBM 소속 18인의 심판진 역시 공정한 평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연출을 맡은 이원웅 PD는 강렬한 몰입감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촬영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링에서는 복서와 상대, 그리고 승부만 존재한다”며 “복서들의 표정과 떨리는 호흡까지 담기 위해 기존 예능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촬영법을 선택했다. 말도 안 되는 위치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시청자들이 기존 복싱 중계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장의 긴장감과 생생함이 극대화되며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를 보는 듯한 복싱 예능”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 속 각기 다른 사연과 열정을 가진 복서들이 펼칠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tvN ‘아이 엠 복서’ 2회는 내일(2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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