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V80과 더불어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은 프리미엄급 대형 SUV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GLE는 최대 2,347만 원 할인을 제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GLE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을 이끄는 볼륨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면서 수입 SUV 시장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월 실적에서도 758대를 기록하며 테슬라 모델 Y(3,712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GLE가 국내에서 인기 많은 이유는 자타공인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이라는 점과 더불어 상당 금액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나와 자동차에 따르면 기본 1천만 원 이상 할인이 붙어 있다.
세부적으로 기본형 모델인 GLE 350 4매틱은 신차 가격 1억 1,660만 원에서 최대 1,850만 원이 낮아진다(이하 메르세데스-벤츠 금융 프로그램 이용 기준). 이를 통해 최저 실구매가가 9,810만 원으로 GV80과 겹치는 가격대를 나타낸다.
또한 GLE 450 4매틱은 1억 3,760만 원에서 2,064만 원을 할인해 최저 실구매가 1억 1,696만 원에 판매 중이다. 디젤 엔진 사양인 GLE 300d 4매틱은 할인 폭이 가장 작음에도 1,384만 원이 적용돼 실구매가 1억 276만 원으로 떨어진다.
루프 라인을 낮춘 GLE 쿠페도 할인을 진행 중이다. GLE 450 4매틱 쿠페는 2,347만 원 할인으로 폭이 가장 크다. 이에 1억 4,110만 원에서 1억 1,763만 원으로 하락한다. GLE 450d 4매틱 쿠페도 1,641만 원 낮아진 1억 2,469만 원에 살 수 있다.
최고출력 435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버전 AMG GLE 53 역시 기본 SUV와 쿠페 모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각각 2,094만 원과 2,139만 원을 낮춰준다. 이에 최저 실구매가는 각각 1억 4,016만 원과 1억 4,321만 원이 된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다나와 자동차를 참고로 작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일부 딜러사를 통해 금액이 산정된 만큼 딜러마다 할인 금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관련 내용을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