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미래재단-나눔비타민, '디지털 돌봄'으로 결식우려아동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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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엔 2025-11-27 12:38:09 신고

한국암웨이미래재단-나눔비타민, '디지털 돌봄'으로 결식우려아동 건강 챙긴다
한국암웨이미래재단-나눔비타민, '디지털 돌봄'으로 결식우려아동 건강 챙긴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과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과 신체 활동 증진을 함께 도우는 디지털 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일상에서 건강 습관을 되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다.

국내 결식우려아동들은 영양 불균형 문제와 더불어 안전한 활동 공간이 부족해 신체 및 정서 발달에서도 격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주목한 두 기관은 기존의 일방적 지원 방식에서 탈피했다.

대상 아동들에게는 동네 가게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 식사 쿠폰(나비얌 모바일 식권)과 함께, 집에서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가정용 실내 자전거를 함께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 내 나눔 구조를 강화하고 지원의 효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자전거 지원에는 현장에서 호응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 활동량이 줄어 고민이었는데, 자전거를 받은 후 스스로 매일 시간을 정해 운동한다"며 "땀을 흘리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암 치료 중인 자녀를 둔 다른 보호자는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운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목표 시간을 설정하며 함께 하는 운동 시간이 생겼다"고 말했다.

디지털 식사 쿠폰은 나눔비타민의 '나비얌'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지원금은 전액 지역 내 '착한가게(나비가게)'에서 사용되며, 모바일 식권의 지급부터 사용,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이를 통해 지원 이후의 변화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제대진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뒀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운동하고 식사하며 유대감을 회복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캠페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기술과 나눔을 결합하면 지원의 속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디지털 돌봄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과 나눔비타민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 기반 나눔 구조 강화, 아동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투명한 복지 전달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돌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술 기반의 포용적 복지 모델이 실제 취약계층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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