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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연예계의 새로운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가 그 주인공인데요.
특히 이들의 결혼식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레 하객 명단, 특히 방민아가 속한 그룹 멤버들의 참석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가족만 초대하는 프라이빗한 발리 예식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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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온주완 방민아 결혼식은 오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리조트에서 양가 직계 가족만을 초대한 채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화려한 연예인 하객 군단이 참석하는 일반적인 스타들의 결혼식과는 달리, 이들은 오로지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예식을 선택했어요.
이미 지난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통해 소식을 알린 바 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형식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보여주기식 행사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결합을 원했다는 후문이에요.
이에 따라 예식은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현장 사진 또한 소속사를 통해 추후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화설 NO, 현실적인 스케줄 문제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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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혼식 소식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한 키워드는 단연 걸스데이 불참 이슈였습니다.
방민아가 속한 그룹 걸스데이는 평소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왔기에,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일각에서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불화가 아닌, 철저히 가족 중심의 스몰 웨딩을 기획한 두 사람의 뜻과 물리적인 스케줄 문제가 겹친 결과입니다.
실제로 멤버 혜리는 '2025 MAMA 어워즈' 시상자 참석 일정으로 인해 해외 스케줄이 겹쳐 있어, 물리적으로 걸스데이 불참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민아 역시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사전에 충분한 양해를 구했고, 멤버들 또한 영상 통화와 축의금으로 마음을 대신하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고 해요.
드라마 속 파트너에서 인생의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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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미녀 공심이 인연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입니다.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며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결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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