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 16일부터 4회에 걸쳐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겨울을 대표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사랑과 방랑의 선율'(이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라벨, 슈베르트, 비제, 바흐 등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네 명의 작곡가를 통해 예술의 본질, 인간 감정의 흐름, 삶과 운명에 대한 통찰을 폭넓게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사유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는 기관의 비전을 기반으로, 청중들이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적 의미와 예술적 관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클래식 속 사랑과 방랑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번 강연은 ▲음악 평론가(칼럼니스트) ▲클래식 음악 강연기관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과 음악 세계를 다룬다.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의 시사 강연(프리뷰 렉처, preview lecture)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풍월당’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진행될 이번 강연을 통해 고품격 클래식 음악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은 회당 2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회당 3만 원이다. 신청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051-640-882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겨울 특강은 다양한 작곡가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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