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금융권의 'AI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 서비스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권 AI 플랫폼을 구축하여 AI 금융서비스의 개발 및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5년간 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와 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이 큰 어려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토큰증권(STO) 등의 제도화를 통해 혁신 및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과 스테이블 규율체계 마련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99개 부스와 128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K-핀테크 30 선정식과 다양한 세미나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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