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찬과 핑크빛 터졌다…”문자 고백, 안 받아줘서 욕설 날렸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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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양세찬과 핑크빛 터졌다…”문자 고백, 안 받아줘서 욕설 날렸다” [RE:뷰]

TV리포트 2025-11-27 01:51:30 신고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양세찬이 15년 넘게 묻어두었던 ‘썸의 진실’을 꺼내놨다. 지난 26일 공개된 박나래의 채널 ‘나래식’에는 ‘양세찬, 신경이 쓰였나 봐 누나가. 썸장사·비밀 내기·고백 썰·런닝맨 비하인드·도경수(?) 전화 연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양세찬은 “박나래 썸남 1기 졸업생 양세찬이다”라며 센스 있는 자기소개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박나래와 양세찬 사이에 실제로 있었던 ‘고백 사건’의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양세찬이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말해도 되냐”라며 그는 박나래의 ‘고백썰’을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거 말해도 된다. 나는 내 입으로 수만 번 얘기했다”라고 긍정했다.

“진짜 고백한 거를 말했냐. 문자 내용도 공개한 거냐”며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양세찬에게 박나래는 “너 기억 못 하는구나. 내가 전화로 먼저 고백했다”라고 짚어줬다. 양세찬은 “나는 문자밖에 기억을 못 하고 있다. 문자가 너무 충격적이었다”면서 “누나가 전부터 술을 많이 먹고 ‘너 좋아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이건 아니다’라며 계속 밀쳐내다가 어느 날은 진지하게 ‘나 술 안 먹었고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전화로 ‘하지 마라’라고 하며 끊었다”고 말했다.

이후 박나래에게 장문의 고백 문자를 받았다는 양세찬. 문자에는 ‘세찬아, 나 진지하게 얘기하는 거다. 술 먹고 장난처럼 얘기했던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이 얘기를 안 하면 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말한다. 다른 거 바라지도 않는다. 사귀자고도 안 하겠다. 나랑 영화 딱 한 편만 보자’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하지만 양세찬은 냉정했다. 그는 “내가 ‘누나 미안하다. 영화를 보나 안 보나 내 마음은 똑같다’라고 말하니까 누나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 오자마자 누나가 나한테 ‘꺼져 이 OOO야’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양세찬은 “시간이 지나서 그 상황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왜 그렇게 냉정했을까 싶다”라며 당시를 후회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그때는 너무 세찬이가 너무 서운했다. 그냥 영화 봐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너랑 그런 일이 있고 나서 15년이 지나고 나니까 끊어준 게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은 얘가 나한테 일부러 말을 걸어도 정말 냉정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진짜 누나가 나한테 정말 차갑게 대했다. 인사도 거의 받지도 않았다”라고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놀라운 요리 실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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