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이이경과 사생활 폭로 논란을 일으킨 독일인 여성 A씨가 직접 인터뷰에 응하며 이이경과의 관계, 폭로 이유, 그리고 입장을 번복했던 과정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A씨는 이이경과 1년 반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야한 말들이 심해져 겁이 났다"고 주장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제가 터뜨린 진짜 이유' 이이경 독일 폭로녀 최초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한국어를 8년째 독학 중이라고 밝힌 독일인 여성 A씨는 "작년 2월부터 이이경과 연락하고 지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처음에 드라마를 보고 관심이 있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받아줄지 몰랐기에 놀랐다"며, 이이경이 처음에는 독일 사람이라고 믿지 않아 독일에 대한 질문을 하고 셀카를 요구해 보내줬다고 했다.
다만, 소속사 측이 A씨가 먼저 노출 사진을 보냈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A씨는 이이경과 관련해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이경 씨랑 처음에는 좋은 감정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대화를 매일 하다 보니까 야해지고 그런 것도 있었다"며, "처음에는 배우가 나한테 관심 주니까 좋았지만 갈수록 야한 말들이 심해져 지난번에 공개한 캡처 내용처럼 겁이 나는 말들을 들어서 이제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폭로 후 AI 조작 자료라고 부인했다가 다시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아는 한국인 지인이 '2주 후면 다 조용히 넘어갈 것'이라 했고, 그러면 나에게 피해가 없을 거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국 문화와 법을 몰라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다 입장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긴다면 (나 때문에) AI라고 욕먹을까 봐 부담스러워 마지막 글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이경 소속사가 A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상태인 것에 대해 A씨는 "아직까지 서류 같은 게 오지 않았기에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이이경 소속사에 메일을 보낸 이유에 대해 "여태까지 받은 연락이 가끔 너무 어이없어서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보냈다"며 "이후에 이이경이 맞구나라고 확신하고 충격 먹었다. 그런 사람이 그런 모습도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이이경이 "친구 세 명이랑 XX하겠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무서웠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소속사에 보낸 이메일은 협박이 아니었으며, 금전 요구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A씨는 현재 상황에 대해 "다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 조금 후회가 된다"며 "1년 반 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연락은 지난 4월이나 5월이었다"고 했다.
A씨는 이이경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큰 일로 만들어 미안하고 내가 좀 후회가 되기는 하다.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여자한테 다시는 'XX하겠다'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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