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기존의 2옵션 외국인선수 에릭 로메로를 내보내고 존 이그부누를 영입했다. 사진제공ㅣ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2옵션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기존 외국인선수 에릭 로메로 대신 존 이그부누(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를 졸업한 이그부누는 키 211㎝·몸무게 120㎏의 센터 자원이다. 리바운드 장악력과 페인트존 공격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터키, 이스라엘, 프랑스,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20~2021시즌에는 수원 KT에 몸담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 구단관계자는 “이그부누는 2대2 플레이, 포스트업,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 생산력이 우수하다”며 “특히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이 강점이다. 현재 구단에서 추구하는 농구 방향과 잘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의 로메로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분15초를 소화하며 5.2점·3.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기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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