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 판사 정경호가 온다! 2026 K-법정 드라마 신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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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판사 정경호가 온다! 2026 K-법정 드라마 신작 3

엘르 2025-11-26 17:17:08 신고

올겨울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법정 드라마가 연이어 찾아올 예정입니다. 귀신을 보는 변호사부터 법조계 인플루언서, 그리고 과거로 회귀하는 적폐 판사까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바라본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와요.



#01. 귀신이 찾아오는 판타지 법정물


신이랑 역의 유연석

신이랑 역의 유연석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판타지 요소를 더한 법정물로 콘셉트부터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 드라마는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이 귀신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유연석이 연기한 신이랑은 무당집을 개조해 법률사무소를 열었다가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인물로 귀신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때때로 그들의 기억과 능력이 몸에 스며드는 '빙의' 현상까지 겪게 됩니다. 이에 따라 극적인 성격 변화를 겪는 것은 물론 사건의 핵심 단서까지 포착하게 되는 것도 주목할 점. 한나현은 신이랑이 찾아낸 단서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맡았다고 하네요.


한나현 역의 이솜

한나현 역의 이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혀요. 처음에는 그를 믿지 않던 나현이 기묘한 사건들을 직접 겪으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빙의 능력을 지닌 신이랑,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한나현, 여기에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귀신 의뢰인이 더해지며 만들어내는 예상 밖의 3자 공조는 웃음과 통쾌함, 뭉클함을 모두 담아낸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02. '출세 지향' 전직 판사의 성장물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프로보노〉는 현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물이에요. 속물의 삶을 살던 인플루언서 판사 강다윗이 의도치 않게 공익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죠. 정경호는 하루아침에 처지가 바뀐 강다윗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강다윗과 대비되는 인물, 박기쁨(소주연)은 인권 보호와 사회 정의 실현에 진심인 변호사입니다. 시민을 돕는 일을 힐링으로 여기는 태도를 지녔죠.



두 사람은 사단법인 프로보노 소속 변호사로서 함께 피해자들을 변호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힘 있는 자들의 수법을 잘 아는 강다윗과 피해자들을 돕는 데 진심인 박기쁨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캐릭터 6인방의 개성을 담은 포스터도 공개됐습니다. 강다윗과 박기쁨은 각각 전직판사다운 자신감과 업무에 진심인 태도를 드러낸 모습이네요. 로펌 대표 오정인(이유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고요. 여기에 장영실(윤나무)의 엉뚱한 매력, 유난희(서혜원)의 거침없는 에너지, 황준후(강형석)의 노력파 면모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최대훈의 특별출연 소식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가 맡은 우명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불리는 인물이에요. 강다윗에게 미묘한 경쟁심을 느끼는 만큼 그가 맡는 사건마다 상대편에 서게 되죠.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립하며 긴장감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집니다.



#03. 적폐 판사의 회귀 스릴러물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판사 이한영〉은 강렬한 몰입감을 앞세운 회귀 스릴러물입니다.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옭아맸던 악을 응징하는 서사 중심으로 전개되는 게 특징이죠. 1억 뷰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만큼 굳건한 팬층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한영은 물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김진아(원진아)의 존재감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베테랑다운 노련함과 열정을 겸비한 인물로 이한영과 손을 잡은 뒤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여기에 장재호가 이한영의 임용 동기이자 엘리트 판사 김윤혁을, 박희순이 출세 지향적인 강신진 역을 맡아 이한영과 대립구도를 형성할 예정이에요. 인물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극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이 더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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