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 부도칸에서 네 번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JYP에 따르면, 니쥬는 지난 22~23일 부도칸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약 3개월간 전개한 네 번째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5 "뉴 이모션 : 페이스 투 페이스"'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도쿄에서 출발한 해당 투어는 현지 21개 도시, 32회 공연 '그룹 자체 최다 규모'로 펼쳐졌다. 일반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됐다.
마지막 부도칸 공연에서 니쥬는 2022년 발표한 '블루 문(Blue Moon)'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룹 대표곡과 수록곡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9일 발매한 정규 3집 '뉴 이모션(New Emotion)' 타이틀곡 '러브이모션(♡Emotion)'과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유닛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니쥬는 일부 곡들을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했다. 데뷔곡 '스텝 앤드 어 스텝',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를 메들리로 선보이는가 하면 마유카는 피아노, 니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 말미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니쥬에게 감동을 안겼고 멤버들은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어를 완주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2026년 2월부터 시작되는 일본 5개 도시 아레나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6 "뉴 에보뉴션"'를 발표했다. 이 투어는 2월 14~15일 아이치를 시작으로 27~28일 홋카이도, 3월 7~8일 오사카, 18~19일과 21일~22일 도쿄, 28일~29일 후쿠오카까지 총 12회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12월2일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니쥬는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러브 이모션'은 25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1월 17~23일)에서 통산 다섯 번째이자 5개 작품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5연속 1위는 현지 그룹 '노기자카46'에 이어 여성 그룹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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