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서울빛초롱축제 합류… 개막 전 흥행 온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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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서울빛초롱축제 합류… 개막 전 흥행 온도 끌어올린다

스타패션 2025-11-26 15:43:00 신고

/사진=뮤지컬
/사진=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서울빛초롱축제서 초대형 조형물 공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하며 개막 전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공연계가 대형 문화 축제와 협력하여 작품 홍보에 나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서울의 겨울밤에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축제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조형물이 광통교와 세월교 구간에 설치된다. 가로 8m, 세로 9m, 높이 12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이 조형물은 LED 조명을 활용하여 한국적 미학과 뮤지컬의 감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계는 최근 작품 홍보 방식을 다변화하며 관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특히 대규모 도시 축제와의 협업은 잠재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작품을 노출하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해 32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로, 이러한 축제에 뮤지컬이 참여하는 것은 관광 콘텐츠와 공연 예술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보여준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인 ‘한복 입은 남자’는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결합해 풀어낸다. 조선과 이탈리아,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공간적 배경 속에서 1막은 조선, 2막은 유럽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서사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든 배역이 1인 2역으로 구성되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인간 군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권은아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유수의 창작진이 참여했으며,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 카이, 신성록, 이규형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처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단순한 공연 홍보를 넘어, 대중에게 한국적 미학과 예술적 감동을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향후 이러한 문화 콘텐츠 간의 이종 협업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공연 시장의 외연 확장과 관객 경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오는 12월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빛의 전시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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