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공기가 여전히 차가운 11월, 유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독보적인 겨울 스트릿 룩을 공개했다. 밝은 톤의 항공점퍼와 컷아웃 디테일 톱이 만들어내는 강약 대비가 시선을 사로끄는 스타일로, 최근 패션 브랜드 겨울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이슈와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유나는 베이지 톤의 오버핏 MA-1 스타일 점퍼를 자연스럽게 걸쳤다. 볼륨감이 실린 패딩 텍스처가 부드럽게 빛을 반사하며 겨울 스트릿 무드를 완성하고, 소매와 밑단의 탄탄한 립 조직이 실루엣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안쪽으로는 슬림한 핏의 컷아웃 상의를 매치해 대비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는데, 암홀과 바스트 라인을 따라 반복되는 슬릿 디테일이 유나의 균형 잡힌 상체 라인을 은근하게 드러낸다. 흰색 톱에서는 절제된 관능과 Y2K적 유희미가 동시에 감지되고, 회색 스트라이프 톱 버전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데일리 무드가 담긴다.
특히 하이 포니테일은 룩 전체를 날렵하게 정리해주는 포인트다. 얼굴선을 또렷하게 드러내며, 컷아웃 톱의 직선적 구조와 항공점퍼의 둥근 볼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얇게 내려온 사이드뱅과 심플한 후프 이어링, 미니멀한 크로스 펜던트까지, 액세서리 역시 과하지 않으면서 도시적인 뉘앙스를 더한다.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볼륨+슬림’의 구조적 대비다. 점퍼는 넉넉하게, 상의는 바디라인에 맞게 잡아 전체 비율을 극대화하는 전형적인 스트릿 업템포 실루엣이다. 실전 코디 팁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눈에 띈다. 첫째, 오버핏 항공점퍼는 밝은 뉴트럴 컬러를 선택하면 계절감과 동시에 얼굴 톤을 환하게 정리해준다. 둘째, 컷아웃이나 셔링 디테일 톱은 너무 화려한 디자인보다 포인트가 한두 군데 집중된 제품이 실루엣 대비 효과를 높인다. 셋째, 헤어를 높게 묶어 목선과 어깨 라인을 드러내면 상체 실루엣이 훨씬 가벼워져 레이어드 아우터와 균형이 맞는다.
유나는 최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패션 브랜드 겨울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룩은 그 활동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듯,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반한 겨울 스트릿 감성의 교본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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