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바르셀로나 문 '쾅' 닫았다!" 바르사 이적설 직접 부인…"뮌헨에서 행복, 접촉도 연락도 없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케인, 바르셀로나 문 '쾅' 닫았다!" 바르사 이적설 직접 부인…"뮌헨에서 행복, 접촉도 연락도 없었다"

엑스포츠뉴스 2025-11-26 10:22:40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직접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케인은 최근 독일 매체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지금 뮌헨에서 행복하다. 경기장에서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게서는 아무런 연락도 받은 적 없다. 접촉한 이도 없었다. 팬들이 내 미래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졌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되는 것을 고려해 그를 대체할 공격수로 잉글랜드 캡틴 케인을 1순위로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5700만 파운드(약 109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케인을 데려올 준비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도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최고 수준의 센터 포워드를 영입할 것"이라며 "그 선수는 바로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37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제한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다만 레반도프스키 대신 톱으로 나서는 페란 토레스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상황이라 바르셀로나는 다양한 선수 기용과 전술 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럼에도 어려운 상황인 건 분명하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선수를 찾았고, 케인을 1순위로 점찍은 것이다.

케인은 지난 2022년 레반도프스키가 4500만 유로(약 77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하기 위해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인은 독일에서도 날아다니고 있다.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뮌헨 이적 후 113경기에서 108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쳤지만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기어이 뮌헨의 리그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24골로 20골 고지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완벽히 대체한 케인이 바르셀로나에서도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케인이 직접 나서서 이번 이적설을 부인하며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은 사라졌다.

내년 여름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적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판단이다.

케인은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선 여름에 월드컵이 있다. 이번 시즌 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케인은 바르셀로나에 NO라고 말했다. 케인은 뮌헨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만, 케인의 반응은 그의 가까운 미래가 독일에서 멀어질 것 같지 않다는 걸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AS는 "케인이 바르셀로나의 문을 '쾅' 닫았다"면서 "뮌헨 공격수 케인은 캄프누에서 레반도프스키이의 대체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있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이러한 추측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바르셀로나가 케인을 놓치게 됐다고 했다.

케인은 바르셀로나 이적 대신 뮌헨과 재계약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케인은 "구단과는 아직 얘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다음 달이든 내년이든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그 후에 논의해 보겠다"면서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고, 기분이 매우 좋다. 우리는 긴장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고 구단도 그렇다"며 구단과의 대화가 잘 풀릴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