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류학자는 수백만 년 전 인류의 화석화된 뼛조각과 유물을 통해 고인류가 남긴 흔적을 찾고 우리 조상의 삶을 추적하는 일을 한다. 기나긴 영장류의 진화사에서 어디부터를 인류로 볼 것인가?
대한민국 1호 고인류학자 이상희 교수의 첫 에세이 『사소한 인류』에는 최초의 인류가 지녔던 ‘인간다움’이란, ‘인간다운 존재’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직업인의 눈으로 본 오늘날의 일상과 삶이 담겼다.
저자는 한국 학계에 고인류학이라는 분야가 채 소개되기도 전부터 미국에서 고인류학을 연구한 한국 최초의 고인류학자다. 저자는 매일 두 발로 땅을 딛고 걸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목욕탕 속 여자들의 다채로운 맨몸을 보면서, 육아와 출산을 거치면서, 개를 키우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일상의 단상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놓는다.
■ 사소한 인류
이상희 지음 | 김영사 펴냄 | 260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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