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오후1시24분 베랄토 주가는 전일대비 5.53% 오른 10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랄토는 수질 측정장비업체 인시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4억3500만달러이며 세제혜택 반영 시 실질 가격은 약 4억2200만달러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환경수자원·수문학 시장 내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시투는 수질센서와 수환경 데이터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3년간 한 자릿수 후반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8000만달러, 총마진은 50% 수준이다.
베랄토는 인수 3년 차에 연간 세전 비용절감 1100만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기존 OTT하이드로메트 사업과의 제품군 결합으로 성장성과 운영효율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니퍼 허니컷 베랄토 최고경영자(CEO)는 “인시투는 공공보건과 산업안보에 필수적인 물 분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우리 수질사업과 이상적 조합을 이룬다”며 “이번 인수가 중장기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