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얄미운 사랑’ 오연서가 특별 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특급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오연서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권세나’역을 맡았다. ‘권세나’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연인이었던 임현준(이정재 분)을 매몰차게 외면한 후,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인물이다.
오연서는 극중 인물들을 대하는 세나의 태도를 각각 다르게 표현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 연기에 섬세함을 더했다. 현준과 있을 때는 아련함이 깃든 눈빛과 말투로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다가도, 이대호(김재철 분)와 있을 때는 웃음 뒤에 숨겨놓았던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위정신(임지연 분)과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의뭉스러운 미소로 그가 알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오연서는 ‘글로벌 스타’라는 극 중 설정에 맞게 화려한 스타일링과 눈부신 비주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부터 트위드 셋업, 오프숄더 드레스, 화이트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오연서는 그가 맡은 ‘권세나’라는 캐릭터가 극중 인물들과 대립하며 이야기의 전개를 전환하는 역할인 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오연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연서를 비롯해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이 출연하는 tvN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3일 첫 방송 시청률 5.5%로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2회 4.8%, 3회 4.2%를 기록, 지난 6회에 3.1%로 하락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또 최신 회차인 7, 8회는 4.2,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N ‘얄미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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