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지난 25일 방송된 8회에서 극적 전환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현준(이정재)이 비밀 친구 ‘영혼있음’의 정체를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정신(임지연)과의 갈등 또한 한층 깊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을 것을 예고했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5.1%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위정신은 쿨하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려 했지만 윤정호(장광)와의 계약 소식을 접한 뒤 억눌러왔던 감정을 표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임현준은 ‘영혼있음’과의 소통이 이어지며 복잡한 심경에 빠지고, 유은경(이미도)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진심을 마주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영혼있음’과 위정신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사실까지 드러나며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은 더욱 흔들리고 있다.
전 연인이었던 이재형(김지훈)과 윤화영(서지혜)의 관계 또한 갈등이 재점화된다. 위정신에게 다가가려는 이재형의 마음을 윤화영이 목격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힐 전망이다.
제작진은 앞으로 임현준과 위정신이 오해를 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해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 전했다. ‘얄미운 사랑’은 한 주 휴방을 가진 뒤 오는 12월 2일 11회로 돌아온다. 주인공들의 새로운 관계 변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N ‘얄미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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