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천하장사대회에서 통산 10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다.
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급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단오대회, 보은대회, 영동대회에 이어 4번째 금강장사에 오른 김기수는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기수는 임태혁을 상대로 첫판 뿌려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에 성공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를 허용했으나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임태혁을 쓰러뜨리고 꽃가마를 탔다.
◇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급 경기결과
▲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 2위 임태혁(수원특례시청)
▲ 공동 3위 라현민(울주군청), 이정민(광주시청)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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