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도의원 “경기도, 판교+20 예산 삭감, 미래성장동력 걷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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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도의원 “경기도, 판교+20 예산 삭감, 미래성장동력 걷어차”

경기일보 2025-11-25 18:3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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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제공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경기도의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내년도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25일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판교+20’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 관련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현실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금이 앞으로의 2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인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 역시 본 의원이 제안한 ‘판교를 아시아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비전에 적극 동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지사의 약속과 달리 실무 부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실무 라인에서 무시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가 아파트 숲이 아닌,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심장이 된 것은 20년 전의 투자 덕분이다, 우리는 지금 2045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즉시 삭감된 예산을 원복하고, 판교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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