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는 비교도 안돼"... 5천만 원대 최강 하이브리드 SUV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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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비교도 안돼"... 5천만 원대 최강 하이브리드 SUV 정체는?

오토트리뷴 2025-11-25 17:32:34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혼다 CR-V 하이브리드가 쏘렌토·싼타페·투싼 등 국산 SUV 사이에서도 묵직하고 조용한 완성형 하이브리드로 주목받고 있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CR-V는 네이버 오너 평가에서 평균 9.4점을 기록했고, 주행성능 9.8점·품질 9.6점을 받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 고유의 e:HEV 시스템을 바탕으로 2.0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구조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은 발전기로만 작동하고 전기모터가 구동을 담당한다. 전기차처럼 부드러운 가속과 정숙성을 구현하는 데 유리한 방식이다.

혼다 CR-V /사진=혼다
혼다 CR-V /사진=혼다

공인 복합연비는 트림별 14.0~15.1km/L지만, 실제 도심·교외 혼합 주행에서는 18~22km/L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 “기름값 걱정을 잊게 하는 차”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너 후기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특징은 주행 질감이다.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걸러내고, 전기모터 특유의 매끄러운 가속이 더해져 '고급 세단 같은 정숙함'이라는 표현이 반복된다.

특히 SUV의 단점으로 꼽히는 롤링을 억제한 서스펜션 세팅과 정밀한 스티어링 응답성은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전장 4,70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는 실내 공간에서도 강점을 드러낸다. 2열 레그룸은 중형 SUV 중에서도 넉넉한 편이며,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장거리 이동 시 뒷좌석 승객 만족도가 높다. 트렁크 용량도 약 580L 이상으로 캠핑·여행 등 레저 활동에 최적이다.

실내 정숙성이 뛰어나 아이를 태우고 이동하는 패밀리카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대형 디스플레이나 화려한 옵션 대신 ‘기계적 완성도’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184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34kg.m 모터 토크는 일상 주행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하며, 혼다 센싱(ADAS)과 10개 에어백 등 주요 안전 사양도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된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크기는 투싼급이지만, 가격은 5,180만~5,480만 원으로 국산 하이브리드 SUV 풀옵션 가격대와 유사하다. 그러나 높은 내구성·정숙성·실연비 등이 강조되면서 '실속파 가족 SUV'로서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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