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5성급 호텔(지상 44층)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망월동 941-2번지 미사강변신도시에 컨벤션센터와 대규모 회의실 등을 비롯해 객실 396실 규모의 오성급 호텔 민간제안서가 접수되면서 입지를 놓고 교육당국과의 사전협의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안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운영계획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44층에 객실 396실 규모로 5성급 호텔과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며 국내 최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위탁운영 업무협약(MOU) 체결 내용 등을 포함됐다.
시는 해당 부지가 학교 경계선과 200m 이내인 ‘상대보호구역’인 점을 감안, 최근 교육당국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학생 안전방안으로 소음·진동 방지 대책 수립을 비롯해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학교운영위 의견 반영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관련 조례를 토대로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환수 등 합리적 개발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앞서 하남지역 기업인협의회와 시체육회는 5성급 호텔 유치를 건의(경기일보 9월15일자 인터넷판)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제안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사전협상제도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이 제도는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기여 형태로 적극 환수,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검증된 절차다.
서울시가 2009년 삼성동 옛 한전부지 개발사업에 적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고 현재 경기도 내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정책방향 및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의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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