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을 맞이한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본상 및 신인상 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주최 및 주관사인 HLL중앙은 2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 그리고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후보 선정은 2024년 11월 초부터 2025년 10월 말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을 대상으로 철저한 정량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아티스트가 여러 곡이나 앨범을 냈을 경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대표작을 기준으로 삼았다.
디지털 음원 본상 부문에는 총 20팀이 경합한다. 로제, 아이유,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 등 솔로 및 그룹 강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아이브, 에스파, 플레이브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마크툽, 미야오, 오반, 올데이 프로젝트, 우디, 조째즈, 키키, 하츠투하츠, 황가람이 후보에 선정됐다.
음반 본상 부문 역시 치열하다.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등 보이그룹의 강세 속에 트와이스, 아이들, 아이브, 에스파 등 걸그룹이 경쟁한다. 솔로 및 유닛으로는 백현, 진, 지드래곤, 제니, 에스쿱스X민규(세븐틴)가 후보에 올랐으며, 더보이즈, 라이즈, 앤팀,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도 포함됐다.
신인상 후보에는 누에라, 아이덴티티, 아이딧, 아홉, 이즈나, 코르티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 등 12팀이 노미네이트 되어 경쟁을 펼친다. 음원 및 음반 부문에 중복으로 이름을 올린 올데이 프로젝트, 조째즈, 키키, 하츠투하츠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은 2026년 1월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되며, MC는 성시경과 문가영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퍼포먼스 라인업은 26일과 27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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