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일톱텐쇼’가 드디어 꿈의 조합을 성사시켰다. 한·일 ‘현역 가왕’ 유다이와 전유진이 첫 듀엣 무대로 전율을 몰고 오며 프로그램 최고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 것.
‘한일톱텐쇼’는 ‘2025 한일가왕전’을 뜨겁게 달군 양국 국가대표 가수들이 명곡으로 승부를 펼치는 글로벌 차트쇼. 방송 직후 공식 채널 조회 수로 주간 1~10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대결 승리자는 조회 수 5만 회 추가 혜택까지 얻는다.
25일 방송되는 70회는 이름부터 남다른 ‘SONG개팅’ 특집. 분야 최강자들의 색다른 매칭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유다이와 전유진의 역사적 첫 만남이 베일을 벗는다.
등장부터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MC 린은 물론 한·일 대표 가수들까지 “이 조합을 드디어 보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상황. 전유진은 “유다이가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서 ‘프리텐더’를 부른 걸 보고 반했다”고 고백했고, 유다이는 “고3 때 가왕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여기서 질투를 숨기지 못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95즈 절친’ 박서진. 그는 “둘이 잘해보세요”라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질 유다이의 달래기 멘트와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본격 무대에서는 유다이와 전유진이 ‘부드러운 키스를 해줘’를 선곡, 부드러운 하모니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완벽 호흡을 보여주며 ‘가왕 클래스’를 증명한다.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전율”.
한편 ‘웰컴 투 찐이네’로 인연을 맺은 박서진과 이모카세 셰프 김미령도 듀엣·개인전을 넘나드는 ‘단짠 케미’를 뽐낸다. 두 사람은 ‘우연히’ 무대에서 반짝이 커플 재킷과 흥 넘치는 댄스로 ‘톱텐쇼 클럽’을 오픈, 출연진들의 댄스 본능을 깨웠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김미령이 박서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고 ‘밤차’로 강렬한 락 소울을 폭발시키자, 박서진은 ‘나도 한땐 날린 남자’로 반전 섹시미를 드러내며 맞불을 놓는다. 막상막하 대결의 승자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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