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매거진 화보를 공개했다.
기록적인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오랜 시간 라디오를 지켜온 베테랑 방송인은 이번 화보에서 시크함과 러블리함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최화정은 “부모님이 ‘역시 우리 화정이네’라는 말을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더 잘하려고 했던 아이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남녀가 따로 밥을 먹던 시절에도 아버지는 그를 평등하게 대했고, “사랑받으며 자랐다는 걸 지금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마흔에 독립해 꾸려온 25년의 생활에 대해 “최초의 혼란도 있었지만,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과정은 결국 삶을 단단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과 다르면 그게 유일함이고, 유일함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라이프 철학을 밝혔다.
늘 명랑한 어른이고 싶다는 최화정은 앞으로 닿고 싶은 모습에 대해 “내 인생이 ‘어웨이즈 비 나이스(Always Be Nice)’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때로는 가볍게 보일 수 있는 밝음일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영향력을 좋은 방향으로 쓰고 싶다는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최화정의 새로운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바자 12월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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