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이일화에 의해 건향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5일 KBS 2TV ‘친밀한 리플리’에선 난숙(이승연 분)에게 당장 정원(이시아 분)를 데려가라 엄포를 놓는 혜라(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채(이효나 분)가 혜라의 적극적인 지원 속 건향회로 사교계 데뷔를 앞둔 가운데 앞선 폭로 사건 여파로 냉대를 받게 된 정원은 홀로 결의를 다졌다.
초대객들 앞에서 혜라는 “오늘 호스트는 이 아이에요. 내 딸 수아”라고 영채를 소개했고, 태석(최종환 분)은 한술 더 떠 “너무 예쁘죠, 우리 딸”이라고 말했다.
혜라는 또 “수아의 작품이 이번에 파리와 밀라노에서 인기몰이를 했어요. 익명으로 활동해서요. 실력으로만 인정받고 싶었대요”라고 영채를 뽐냈다.
여기에 “제 실력이 세계무대에서 통하는지 알고 싶었어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영채를 보며 정원은 ‘내 작품으로 나쁜 것’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정원이 직접 조리한 요리가 과한 쉰 맛으로 혹평을 받은 가운데 영채는 “올케언니가 뭘 잘못 넣었나 봐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곤란한 상황에 놓인 정원을 보며 영채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 와중에 익명의 폭로 글을 올린 이가 정원임이 밝혀지면 혜라는 “일부러 그랬지? 건향회 회원들 앞에서 내 얼굴에 먹칠하려고 음식에 장난을 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정원 앞에 휴대폰을 내던지며 “네가 그 폰으로 폭로 글 썼다가 삭제한 흔적 확인했어. 네 시아버지가 직접 확인했다고!”라고 소리쳤다.
극 말미엔 정원 앞에서 난숙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딸 데려가세요. 더 이상 영채 건향가 며느리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혜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