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생 월 15만원 ‘LH 공공 기숙사’ 오픈…12월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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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학생 월 15만원 ‘LH 공공 기숙사’ 오픈…12월 입주자 모집

경기일보 2025-11-25 10:3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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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마련한 인천의 대학생들이 지낼 수 있는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 기숙사’인 ‘인천생활’의 전경. LH 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마련한 인천의 대학생들이 지낼 수 있는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 기숙사’인 ‘인천생활’의 전경. LH 인천본부 제공

 

인천의 대학생들이 지낼 수 있는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 기숙사’가 문을 연다.

 

2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주거·교육·커뮤니티 결합한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 기숙사 ‘인천생활’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입주 및 운영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앞서 LH 인천본부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호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이 기숙사는 인천의 대학생에게 안정적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 맞춤형 교육(취업·창업 등)을 제공한다. LH 인천본부는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인천가톨릭대, 재능대, 그리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등 7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19∼22㎡ 총 110가구다. 임대료는 인천 지역 대학가 인근 시세의 45% 이하다. 보증금 320만∼420만원에 월세 15만∼20만원 수준이다.

 

현재 인하대 인근 시세는 신축원룸(면적 18~22㎡) 기준 보증금 300만~500만원, 월 임대료 38만~42만원 수준이다. 송도국제도시 원룸(면적 22~29㎡)은 보증금 1천만원, 월 임대료 70만~80만원에 이른다.

 

LH 인천본부는 이날 기숙사의 원활한 운영·지원을 위해 대학 7곳 및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역 대학 청년에게 인천생활을 저렴하게 공급해 안정적 주거 지원을 돕고, 대학들은 입주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기관은 입주자 모집과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상생형 기숙사는 지역대학과 공공,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든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안정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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