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에 잔잔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2022년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2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혼인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사실혼 상태를 유지해 왔으며,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별이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진 만큼, 소속사 측은 "추측성 보도나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점이 알려지면서 법적 이혼 절차 없이 관계가 정리됐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고원희는 2022년 10월 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상의 남편과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3년도 채 되지 않아 관계를 정리하게 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조용히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상호 간의 깊은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갈등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0년 연예계에 데뷔한 고원희는 '최강배달꾼', '으라차차 와이키키', '퍼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오케이 광자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연기와 코믹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현재는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고원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고원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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