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대상으로 11월 한정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본 혜택과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640만 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총 1448만 원 규모의 실질 가격 인하가 가능해 연말 전기 SUV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500km 이상 주행 가능 거리와 낮은 유지비를 고려하면 패밀리용 SUV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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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최대 규모의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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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구매 고객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에서 최대 30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가 별도로 제공하는 ‘이달의 구매 혜택’ 340만 원이 더해져 최대 640만 원의 혜택이 완성된다. 일반 전기차 대비 높은 혜택 구성이 적용되며 연말 수요 증가와 맞물려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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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할인 및 타겟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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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구매 시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50만 원과 노후차 트레이드-인 20만 원이 공통 제공된다. 또한 럭셔리 EV 보조금 100만 원과 국민 지킴이 특별조건 30만 원이 더해진다.
라이팅 패턴 평생 이용권(20만 원 상당), 법인 고객 특별조건 20~30만 원,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도 적용돼 타겟 조건만 최대 210만 원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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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프로그램 및 코세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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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고객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최대 40만 점까지 선사용할 수 있다.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블루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30만 원 또는 50만 원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프로그램만으로도 최대 33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산 요청 기준 예상 출고 기간은 약 3주로 연내 출고도 가능하다. 이러한 구성 위에 코세페 300만 원, 이달의 구매 혜택 340만 원이 더해지며 총혜택 규모는 최대 640만 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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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까지 더한 실구매가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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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에는 국고 보조금 279만 원이 적용되며,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전기차 지원 규모가 큰 울릉도 기준으로는 추가 529만 원이 지급돼 총 1448만 원 인하 효과가 가능하다.
실구매가는 트림별로 차이가 있다. 기본 트림인 7인승 익스클루시브는 기본가 6715만 원이지만 11월 최대 혜택 적용 시 약 5267만 원으로 낮아진다. 상위 트림 6인승 캘리그래피는 기본가 7941만 원이며 동일 조건 적용 시 실구매가는 약 6493만 원에 형성된다.
유지비 부담이 큰 내연기관 대형 SUV 대비 경제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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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물량만 한시적 할인 혜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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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은 잔여 물량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 트림은 각각 50대 이상이 남아 있으며, 익스클루시브는 29대가 확보돼 있다. 다만 연말 수요 증가로 인해 재고 소진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돼 빠른 계약이 유리하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3열 전 구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제공한다. 2열 독립 캡틴시트 선택 시 패밀리카 활용성도 강화된다. 또한 OTA 기반 인포테인먼트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신 전동화 기술도 탑재됐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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