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실격의 원인 ‘포포이징(Porpoising)’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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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F1 실격의 원인 ‘포포이징(Porpoising)’은?

오토레이싱 2025-11-25 08:34:20 신고

맥라렌 F1은 ‘2025 F1 제22전 라스베이거스 GP’의 실격 원인을 ‘포포이징(Porpoising)’이라고 밝혔다.

맥라렌 F1은 ‘2025 F1 제22전 라스베이거스 GP’의 실격 원인을 ‘포포이징(Porpoising)’이라고 밝혔다. 사진=맥라렌 F1
맥라렌 F1은 ‘2025 F1 제22전 라스베이거스 GP’의 실격 원인을 ‘포포이징(Porpoising)’이라고 밝혔다. 사진=맥라렌 F1

2022년 그라운드 이펙트 카 도입 이후 등장한 이 용어는 돌고래(Porpoise)가 수면 위로 오르내리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실제 현상은 F1 머신이 고속 주행 중 들썩이며 지면과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F1 머신은 코너링과 직선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체 아래 공기 흐름을 이용한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차 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플로어 아래 공기 흐름이 빨려 들어가면서 다운포스가 극대화되고, 머신이 지면 가까이 내려가며 바닥과 접촉할 위험이 생긴다. 공기 흐름이 끊기면서 다운포스가 급감하면 차는 다시 튀어 올라가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들썩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팀 엔지니어들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체 높이, 플로어 설계, 스키드 블록 두께를 정밀하게 조절한다.

포포이징은 성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운포스가 불안정하게 변동하면 코너링과 제동 성능이 떨어지고, 플로어나 디퓨저, 스키드 블록이 지면과 충돌하며 손상될 수 있다. 차가 튀는 진동은 운전자에게 전달되어 장거리 레이스에서는 피로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2025 시즌 라스베이거스 GP에서 맥라렌 F1 팀이 겪은 DSQ 사건도 차가 예상보다 심하게 포포이징하면서 스키드 두께 규정을 초과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FIA는 그라운드 이펙트 카 도입 이후, 차 하부 안전과 규정 준수를 위해 포포이징 관련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지나친 포포이징은 머신의 안전뿐 아니라 규정 위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팀에게 중요한 기술 관리 포인트가 된다.

결국 포포이징은 단순히 차가 튀는 현상이 아니라 F1 공기역학, 차 성능, 안전, 규정 준수가 맞물리는 복합적 현상이다. 팬들에게는 단순한 튜닝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레이스 결과와 포인트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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