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이 예상하지 못한 실격(DSQ)으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5 F1 라스베이거스 GP’에서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음에도 경기가 끝난 후 검차를 통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기술 규정 위반이 발견되면서 최종 결과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두 드라이버는 무득점으로 라스베이거스 GP를 마쳤다.
노리스는 “정말 답답한 마무리였다. 레이스 후반에 머신을 관리해야 했고, 그 원인이 차 문제로 밝혀졌다는 사실은 안타깝다”며 “많은 포인트를 잃은 것이 매우 아쉽다. 팀으로서 최대 성능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오늘은 그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카타르로 시선을 돌려 남은 세션에서 가능한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피아스트리는 “스키드 마모로 인한 불운한 실격으로 이번 주말 포인트 없이 돌아가는 것은 실망스럽다”며 “그리드 간격이 매우 좁은 만큼, 항상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이제는 마음을 재정비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이전에 강점을 보였던 트랙에서 최대한의 포인트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맥라렌 F1 팀의 안드레아 스텔라 최고책임자는 “FIA 기술 규정 제3.5.9조에 따라 스키드 두께 최소 9mm를 유지해야 하며, 레이스 후 점검에서 4번은 리어 스키드가 최대 0.12mm, 81번은 최대 0.26mm 초과로 확인됐다”고 이번 실격의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선 및 연습 세션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과도한 '포포이징(차 하부(플로어)'가 지면과 반복적으로 접촉하고 들썩이는 현상)이 레이스 중 발생했고, 레이스 후 발견된 우발적 손상으로 플로어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규정 위반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랜도와 오스카가 이번 주말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음에도 포인트를 잃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 팀과 파트너, 팬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남은 시즌 두 경기에도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FIA는 맥라렌의 위반은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규정 회피 시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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