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도 소용 없었다…4회밖에 안 남았는데 1%대 ‘최저 시청률’로 내리막길 탄 韓 드라마 (‘마지막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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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도 소용 없었다…4회밖에 안 남았는데 1%대 ‘최저 시청률’로 내리막길 탄 韓 드라마 (‘마지막 썸머’)

TV리포트 2025-11-25 03:11:32 신고

[TV리포트=송시현 기자]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이재욱과 최성은이 깊어가는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최근 방송된 7-8회의 명장면은 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회에서는 송하경의 차가운 말에 상처받은 백도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경은 도하가 가까워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모진 말로 그를 밀어냈다. “꼭 준공 날짜 채울 필요 없이 너 미국에 걸쳐 놓은 프로젝트 하러 가. 그만”이라는 하경의 차가운 말은 도하의 흔들리는 동공과 상처 입은 표정을 통해 깊은 감정을 전했다. 이재욱은 이런 상황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한 남자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했으며, 최성은은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하경의 마음을 섬세하게 잘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방송된 8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반전이 생기면서 시청자들의 센세이션을 이끌어냈다. 거짓말 술 게임에서 도하는 하경에게 진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게 되며, “내내 좋아했어. 지금도 좋아해”라는 고백과 함께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다. 그런 도하의 모습에 할 말을 잃은 하경은 황급히 손으로 그의 입을 막으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8회의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에 극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하경은 도하의 상처 소식을 듣고 걱정이 커져 단숨에 그에게 달려갔다. 다행히 멀쩡한 도하의 모습에 하경은 과거의 걱정과 사랑에 대한 강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도하는 “너 나 다쳤다는 말 듣고 그렇게 달려온 거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맞추었으며, 두 사람의 첫 키스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단 4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드라마 시청률 하락세가 계속돼 눈길을 끈다. 1회 시청률을 2.7%로 시작한 ‘마지막 썸머’는 8화에서 1.6%를 기록해(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저 시청률을 보였다. 이재욱과 최성은이 쌍방 로맨스 신호탄을 터뜨린 만큼 남은 회차에서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KBS2 ‘마지막 썸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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