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뼈에 물차서 뼛조각 떠다녀”…건강 상태 전했다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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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뼈에 물차서 뼛조각 떠다녀”…건강 상태 전했다 (‘뛰어야 산다’)

TV리포트 2025-11-25 03:00:02 신고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임세미가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발목 부상을 안고도 러닝 대회에 참가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에는 시즌1 멤버인 가수 션, 코미디언 양세형, 배우 고한민이 출연했다. 여기에 시즌2의 새 얼굴로 배우 최영준, 임세미, 정혜인, 그리고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요한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해 첫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은 실력 검증을 위해 10km 러닝 대회에 도전했다. 소방관·경찰·군인 등 뛰어난 체력을 가진 참가자들과 일반인 7천여 명이 함께한 대회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띤 레이스가 펼쳐졌다. 임세미는 4분 55초 페이스로 3km 구간을 통과하며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는 “권은주 감독님이 빨리 뛰지 말라고 했는데 중간에 퍼질 것 같다. 다리가 아파서 이렇게 빨리 뛰어본 적이 없다. 평소 부상 때문에 6~7분 페이스로 뛰었었다”라며 부상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또 임세미는 “3개월 전에 빗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발목에 물이 차 있고 물이 찬 곳에 갈린 뼛조각이 둥둥 떠다닌다고 하더라. 그래서 조깅하듯 천천히 거리를 늘리고 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대회에 나선 그의 의지에 모두가 감탄했다. 스포츠 해설위원 윤여춘은 “발목이 삐끗해 물이 찼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고통스럽다. 정신력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임세미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레이스 중 임세미는 “심박수가 184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는 운동 중 심박수에서 매우 높은 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럼에도 그는 상위권 4명 안에 들었으며 여성 참가자 중에서는 1위로 달리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임세미는 과거 션이 운영하는 채널에서도 러닝 콘텐츠에 참여하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부였다. 고등학교 때 데뷔했는데 젖살 때문에 얼굴이 동그랗게 나와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가장 자신 있는 건 달리기라 계속 뛰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러닝의 장점에 대해 “자전거는 종아리에 하트 근육이 생기는데, 러닝은 다리가 굵어지지 않아 좋다. 뛰고 나면 부종도 빠지고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붓기가 빠지면 화장도 훨씬 잘 받는다. 여러모로 러닝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는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했으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MBC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예능 출연은 드문 편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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