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부동산 재테크로 성공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 23일 채널 ‘B급청문회’에는 ‘부동산 재테크로 떼돈 번 김경진’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경진은 앞서 부동산이 4채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언급한 남호연은 “재개발되는 빌라 정보를 알아서 리모델링해서 다시 (판다)”고 설명했다. 최성민이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경진은 “건물은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재개발 예정지 빌라가 수익률이 굉장히 좋다”며 “빌라는 서울시에 땅이 없기 때문에 결국 새 아파트로 변한다. 느낌적으로 안다. 그 동네의 느낌, 냄새, 뭔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또 수익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정부에서 다주택자를 안 좋게 본다”며 답하기를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승진은 “투자 목적이지 않냐. 실거주 목적으로 가면 괜찮은데 투자 목적은 솔직히 저도 안 좋게 본다. 서울에 집 하나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최성민은 “기부해라”고 말했고 김경진은 “누구한테 하냐”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경진은 과거 자신이 휘말렸던 인성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진행한 채널 A 몰래카메라 예능 ‘박명수의 돈의 맛’ 출연한 이후 인성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몰카를 도와주다가 십몇 년째 쉬고 있다. 그 영상 봤냐. 거짓말 같지 않냐”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 쓰레기가 됐다”며 “명수 형이랑 되게 친하고 아직도 연락한다. 전혀 나쁜 게 없는데 몰래카메라를 찍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제작진이 너무 허접했다. 그래서 내가 몰카인 걸 눈치챘다. 안 하겠다 했더니 제작진이 나오는데 내가 아는 PD랑 작가였다. 4개, 5개를 설정으로 찍었는데 나쁘게 나간 것”이라 해명했다.
그는 당시 선배인 박명수 뒤통수를 때리거나 뒷담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후배들을 막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난받았다. 이후 김경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몰카 찍는 걸 알았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MBC 공채 16기로 데뷔한 그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코미디언으로서 발돋움했다. 또 MBC ‘지붕뚫고 하이킥!’, ‘몽땅 내 사랑’, KBS2 ‘추노’ 등과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남자사용설명서’,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B급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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